일본에서 살게 되면서 달라진 편견이 있다.
제 3 의 성을 인정하게 되었다는거랄까.
한국에서도 하리수의 등장으로 충격적으로 이쁜 모습에 놀라면서도
내심 마음속으론 특이한 사람으로 치부해버렸었다.
물론 시간이 많이 흘러서 세상보는 눈이 더 넓어졌기도 하겠지만,
편견이란건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티비를 보면 종종 개그 프로그램이나 버라이어티쇼에 제 3의 성을 가진 사람들이 게스트로 자주 등장한다.
한국화장품을 종종 애용하고 소개하는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코란 남자.
첨엔 여자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이 너무 너무 싫었는데 신기하게도
일본에 이렇게 장기간 체류하다 보니 진짜 나이 많은 언니처럼 느껴진다.
한번 만나 보고 싶기도 하고..ㅋㅋ
사실은 겉모습보다도 정감이 가는 언니스타일같다라고 할까?
여자보다 더 이쁜 남자가 썩 기분 좋지는 않지만 내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다해도
적어도 남들과 다르다고해서 피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건 여장으로 변신하는 남자 화장스타일이다.얼굴 골격때문에 여자라고는 판단하기는 그렇지만
요렇게 나도 화장한번 해봐야겠다.
Jan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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