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날 내 부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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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때 너무 아끼던 동생 은진이에게 부케를 던졌는데
그녀가 5월 16일날 오월의 신부가 된다고 연락이 왔다.
한국은 부케받고 6개월안에 시집못가면 몇년동안 결혼 못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 조금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결혼한다고 하니 얼마나 기쁘던지...
일본에서만 지내게 되어서 얼굴도 못볼줄 알았는데 은진이의 남자친구도 내 결혼식에 같이 참석해서 잠깐이지만 인사라도 해서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은진이는 내겐 너무 사랑스런 동생이다.
친동생이였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혈액형도 같고 생각하는 것도 조금 비슷하고 너무 너무 착한 아이다.
결혼한다니 조금 시원 섭섭하기도 하고 그래도 7년동안 사귄 근래 보기 드문 장수커플의 해피엔딩은
너무나도 기쁜 소식이다.
은진아 행복하고 축하해! 글고 언니가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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